6일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 서울지역공공서비스지부는 서울서대문구연세대학생회관앞에서 대학사업장집단교섭투쟁 결의대회를 열고 노동환경개선과 생활임금보장을 촉구했다.
지부는 <미화직원과 주차직원의 임금을 최저임금만큼 올려달라는 소박한 요구에도 진짜 사장인 연세대와 하청업체가 무시했다>며 <매주 수요일 각 학교에서 선전전에 돌입해 집단교섭에서 승리할때까지 싸우겠다>고 밝혔다.
이어 <물가가 오르고 최저임금도 올랐지만 사측은 이를 받아들이지 않아 우리는 다시 길거리에 나왔다>며 <연세대는 같은 학교 구성원인 청소경비노동자의 이야기에 귀를 기울여야 한다>고 촉구했다.
한편 노조는 <생활임금보장>, <인력충원>, <노동시설개선> 등을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