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유엔안보리북코리아제재위원회전문가패널이 연례보고서를 통해 <핵・탄도미사일>, <해상>, <금수품>, <해외노동자>, <금융> 등 제재와 관련한 북코리아의 활동과 패널권고사항을 발간했다. 보고서는 본문 79페이지, 부록 324페이지 분량이다. 

보고서는 핵과 탄도미사일 개발이 지속되고 있으며 영변 5MW 원자로 재가동, 평산 우라늄광산 활동 징후, 강선・융덕동 등 핵관련 시설에서의 보수・건설 활동을 명시했으며 <대학들의 은밀한 기술이전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고 밝혔다.

또 <8차 당대회의 5대 전략적 군사목표가 추진되고 있으며 고체연료, 액체연료를 이용한 탄도미사일이 개발되고 있다>라면서도 화성17형 시험발사는 보고서가 다루는 기간에 포함되지 않아 언급하지 않았다.

이어서 국방발전전람회 자위2021을 상세히 분석했다. 

해상 분야에 대해서는 <정유제품의 북반입, 북석탄수출 및 조업권 판매는 평년 대비 감소했지만 유엔안보리제재 위반으로 의심되는 선박은 지속적으로 있었다>라며 <북코리아의 공식 대외무역수치가 2021년 지속감소해 낮은 수준이었으며 1월부터 9월까지 대외교역량은 2/3 수준이었다>고 밝혔다. 

계속해서 <사이버공격과 건설, 농업, 서비스업 등 다양한 분야에서 종사 중인 해외노동자들에 의한 외화벌이 활동도 지속되고 있다. 금융기관 가상자산관련 업체 및 거래소를 대상으로 한 공격을 통해 수익을 창출하고 있다.>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