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쿠팡이츠공동교섭단은 서울송파구쿠팡이츠본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무보험정책페기와 시간제보험도입을 촉구했다.

공동교섭단은 <지난달 30일 쿠팡이츠에서 일하던 배달노동자가 사고로 사망했는데 고인은 산재보험기준인 월소득115만원, 종사시간93시간을 충족하지 못해 산재보험을 적용받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이어 <투잡으로 일을 하는 대다수의 쿠팡이츠노동자들은 이 기준을 충족하지 못해 일하다 사고가 나도 산재보험적용을 받지 못한다>며 <쿠팡이츠는 사람은 모집하지만 안전은 책임지지 않는다>고 비판했다.

끝으로 <쿠팡이츠는 하루빨리 무보험정책을 폐기하고 시간제보험을 도입하여 유가족에게 보상하라>며 <정부 또한 산재보험의 전속성기준을 폐지하고 단 한건이라도 돈을 받고 일했다면 산재보험을 적용하라>고 촉구했다.

한편 쿠팡이츠공동교섭단은 민주노총 서비스일반노조 배달플랫폼지부와 라이더유니온으로 구성되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