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일 라이더유니온은 서울종로구정부종합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치솟는 기름값에 대한 정부지원책마련을 촉구했다.

노조는 <라이더들은 기름값뿐만 아니라 오토바이값, 유상운송보험료 등도 부담하기 때문에 월100만원가량을 비용으로 지출하고 있다>며 <배달비수기인 봄에는 배달주문량과 배달료가 떨어져 타격이 더 크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기름값과 최소배달료를 연동하는 안전배달료를 도입하면 유가상승부담을 함께 나눌수 있다>며 <국토교통부 등 정부에 배달노동자 등 지원을 위한 논의테이블마련을 요구한다>고 밝혔다.

한편 노조는 안전배달료도입과 함께 <배달노동자 유류보조금제도 도입>, <종합소득세 소득공제확대> 등을 정부에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