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1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은 서울종로구대통령직인수위원회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노동현안에 대한 노정간의 실질적인 협의와 교섭을 촉구했다.
노조는 <윤석열은 노동계와 시민사회단체 정책질의에 대부분 응하지않은 데다 주120시간발언 등 노동에 대한 무지와 노조혐오는 매우 우려스러운 수준>이라며 <지금이라도 노동자의 목소리에 귀를 열고 노동정책을 구체적으로 내놓아야 한다>고 요구했다.
이어 <기후위기로 일자리가 감소하는 부분은 정부가 주도해 교사, 의료, 돌봄과 같은 공공부문양질의 일자리를 만들어내야 하고 상시·지속업무는 원칙적으로 비정규직사용을 제한해 정부가 모범사용자로서 역할을 해야 한다>고 말했다.
끝으로 <민주노총이 문재인정부에 투쟁할 준비도 대화할 준비도 되어있다고 밝힌바 있는데 이는 윤석열에게도 유효하다>며 <민심을 외면한 이명박, 박근혜정권의 말로를 교훈삼기 바라며 조속히 진지한 만남을 기대한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