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8일 중국해관총서가 <올 1~2월 북중교역액은 1억3천626만달러(약 1653억원), 북의 대중국수입액은 1억1630만달러, 수출액은 1996만달러이다>라고 발표했다. 지난해 같은 기간 교역액 327만달러보다 40배 증가한 수치다. 

전문가들은 <북중화물열차는 2020년 8월 코로나19를 이유로 중단됐다가 올 1월16일 재개됐다>라며 <유엔안전보장이사회 제재로 주요 수출품인 무연탄, 철강, 수산물의 수출길이 막힌 북이 화물열차로 생필품을 수입하는데 집중해 대중수입액은 3523배 증가했으나 수출액 증가폭은 5배로 상대적으로 작았다>고 분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