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부상항보안공사노동조합은 처우개선과 ESG(경·사회적 책무·지배구조)경영완수를 촉구하는 무기한 1인시위에 돌입했다.
노조는 <현 시대에 3조 2교대 근무는 있을수 없는 일>이라며 <4조 2교대로 교대제를 변경하라>고 촉구했다.
이어 <항만보안직노동자의 근로여건은 70~80년대에 머물러 있다>며 <지난해 농해수위 국정감사와 언론보도를 통해 수차례 언급됐음에도 불구하고 부산항보안공사는 열악한 보안직노동자 처우개선에 여전히 무관심하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부상항만공사사장은 ESG경영에 힘쓴다고 했지만 정작 자회사인 부산항보안공사 근무환경과 처우문제는 방관하고 있다>며 <ESG경영완수를 위해 자회사노동자들이 인간답게 살수 있는 근무환경을 조속히 만들어달라>고 요구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