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은행권에 따르면 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 5대은행의 지난달 중소기업(개인사업자 포함) 대출잔액은 559조7387억원으로 집계됐다.
대출은 전월대비 6조2601억원, 1년전에 비해서는 58조5996억원 늘었다.
개인사업자대출만 따로 집계했을 때도 지난달 5대은행의 개인사업자 대출잔액 합산은 301조4069억원으로 300억원대를 훌쩍 넘어섰다. 전월대비 1조6854억원, 전년동기대비 28조9232억원 증가했다.
이같은 현상을 두고 전문가들은 <연일 신규확진자가 2만명을 넘어서는 등 코로나19대유행이 계속되면서 경영, 영업에 제한이 있어서>라고 설명했다.
한편 KB금융그룹경영연구소가 발표한 <2021년 KB자영업보고서>에 따르면 소상공인의 82%는 대출자로 파악됐다. 또 소상공인의 72%는 향후에도 대출을 받을 의향이 있다고 답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