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범대위(쌍용자동차희생자추모및해고자복직범국민대책위원회)는 13일 김용준대통령직인수위원장에게 ‘쌍용차문제해결을 위한 면담’을 요청하는 공문을 보냈다고 밝혔다.
범대위는 공문에서 “쌍용차국정조사가 새누리당당론임이 확인됐는데도 이와 관련한 인수위나 박근혜대통령당선인의 입장이 발표되지 않고 있다”며 “금주중 쌍용차범대위대표단 등 5인과 김용준인수위원장이 면담을 가질 것을 공식 요청한다”고 말했다.
지난 2월4일 민주노총과 만난 한광옥인수위국민통합위원장은 “쌍용차문제를 국정조사로 푼다는 것이 새누리당의 당론”이라고 확인한 것으로 알려진 바 있다.
민주노총과 인수위는 지난 4일면담이후 실무급에서 대화를 하고 있으나 아직 성과는 없는 것으로 전해졌다.
나영필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