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로나19로 음식배달이 크게 늘며, 배달노동자의 이륜차 사망사고도 급증하고 있다.
지난해 퀵서비스업종 이륜차 사망사고는 18명으로 19년에 비해 2.5배 이상 늘었다.
특히 청년노동자의 피해가 컸다. 가장 많이 희생된 연령은 20대 이하 청년으로, 16년부터 지난해까지 발생한 사고사망자 58명중 절반(46.6%)을 차지했다.
노동부와 국토교통부, 경찰청은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12개 플랫폼기업들과 배달플랫폼 종사자의 안전하고 건강한 일터 조성을 위한 협약>을 체결했다.
정부는 기업들이 협약을 자발적으로 이행하는데 필요한 제도적 기반을 조성하기로 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