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3일 김종민더불어민주당의원은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정권교체 민심 55% 가운데 10% 이상을 설득하고 변화와 결단이 필요하다>고 밝혔다.

이어 <586용퇴론이 나온다>며 <정치를 바꾸지 못할 것 같으면 그만두고 후배들에게 물려주든지 정치 계속하려면 이 정치를 확 바꿔야 하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다음으로 <민주주의 제대로 하면 민생이 좋아지는 게 근대 시민혁명 이후 200년 역사의 예외없는 법칙이다>라며  <지난 30년 동안 우리가 민주주의를 제대로 못 한 것>이라고 비판했다. 

끝으로 <반대편과 싸워 이기기는 했지만, 반대편을 설득하고 승복시키지는 못했다>라며 생각이 달라도 힘을 모아내는 제대로 된 민주주의는 못했다>고 자성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