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미국뉴욕유엔본부에서 유엔안보리는 북코리아의 미사일개발과 관련한 비공개회의를 열었다. 미국과 유럽은 대북제재결의를 제안했으나 중국・러시아가 이를 연기시켰다. 

제재안은 안보리 15개 이사국의 반대가 없으면 자동확정될 예정이었으나 중국과 러시아가 회의가 시작되기도 전에 보류를 요청했다. 이런 경우 제안은 유엔규정상 6개월간 보류된다. 사실상 미국 주도의 대북제재는 무산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