3일 순천만국가정원집단해고노동자들이 순천시청사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집단해고노동자들의 전원복직을 촉구했다.
노조는 <순천만국가정원운행대행사로부터 지난달 30일 오후 4시 문자로 44명이 부당해고 통지를 받았다>며 <새해벽두부터 길바닥에 나앉게 됐다>라고 말했다.
이어 <용역근로자근로조건보호지침에 따라 특별한 사정이 없는 한 고용유지를 원칙으로 하는 고용승계대상이다>라며 <해당업무를 수행하는 것이 어려운 객관적인 사유가 있다고 판단되는 경우에 엄격하게 고용을 종료할수 있다>고 밝혔다.
한편 기자회견 종료후 집단해고노동자들은 허석순천시장을 면담했고 이날까지 전남순천시청로비에서 4일째 농성을 이어가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