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7일 전국민주노동조합총연맹 경남지역본부 대강당에서 <2021년 경상남도 청소년노동인권실태조사보고 청소년노동인권정책토론회>가 열렸다. 

경남청소년노동인권네트워크는 경남지역 중・고등학생 241명을 대상으로 청소년노동인권실태조사결과 <노동권인식은 높았지만, 부당한 일에 맞닥뜨렸을때 회피하는 경향이 컸다>고 보고했다.

이어서 <근로계약서작성, 최저임금, 주휴수당등 노동을 하면서 꼭 필요한 지식을 대부분 알고있었지만, 부당한 대우를 경험했음에도 아무런 대응도 하지 못하고 계속 일을 하거나 그만뒀다고 한다>고 밝혔다.

창원시 비정규직노동자지원센터 서영옥상담팀장은 <청소년들의 노동권 인식, 노동법 이해는 많이 향상했으나 권리를 어떻게 보장받는지 더 많은 교육과 사회적 노력이 필요하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