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노동계에 따르면 지난 28일 아시아나케이오해고노동자들이 김포공항5번게이트앞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원직복직을 촉구하며 해넘이행진투쟁을 선언했다.
노조는 <지방노동위원회, 중앙노동위원회, 행정법원 1심까지 부당해고라는 판결을 받았으나 아직 일터로 돌아가지 못하고 있다>며 <먼저 부당해고된 노동자들의 복직을 공약했던 문재인대통령과 정부를 비판한다>고 밝혔다.
이어 <무급휴직에 동의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부당해고를 당하고 농성 600일차를 눈 앞에 두고 있다>며 <2022년 임인년을 앞두고 3일간 30km 해넘이행진을 통해 원직복직을 향한 투쟁의 소리를 멀리 퍼트리겠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