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세계노총이 성명을 통해 <켄터키주, 일리노이주, 아칸소주, 미주리주, 미시시피주, 테네시주를 강타한 토네이도와 폭우로 인해 90명이상의 민중이 목숨을 잃었다. 그중 6명은 아마존물류창고노동자들이었다. 또 8명의 노동자들이 켄터키주 촛불공장에서 지붕붕괴로 사망했다.>고 발표했다. 

성명은 <투쟁하는 노동자의 노동조합 세계노총은 노동자를 자연재해와 극심한 기후위기로부터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모든 수단을 마련하기 위한 투쟁을 계속할 것이다>라며 <미국은 노동자를 <비용>으로 여기기 때문에 노동자를 보호하기 위한 어떠한 조치도 취하지 않는 국가이다>라고 비판했다. 

이어서 <세계노총은 노동현장에, 노동자들에게 필요로 하는 의료와 안전을 보장해줄 것, 자연재해가 있을때 유급휴가를 내줄 것을 강력히 요구하는 바이다>라고 강조했다. 

계속해서 <21세기는 과학기술의 혜택을 받는 시대이기에 현시대에 자연재해는 충분히 예측가능하고, 안전한 집과 노동환경과 같은 적당한 인프라를 이용해 무사히 넘길수 있다>고 지적했다.

끝으로 <세계노총은 목숨을 잃은 피해자들과 그가족들에 연대의 의사를 보낸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