철광석을 비롯한 원자재가격이 크게 오르면서 8년만에 보일러가격이 올랐다.

그간 보일러업체들은 가격조정에 소극적이이었지만, 주요 자재인 구리, 스테인리스, 철 등 원자재가격이 전년동기대비 20~30% 오른데다가 물류비 상승까지 더해져 인상이 불가피한 상황이다.

경동나비엔은 지난 1일부터 3~6만원까지 보일러가격을 올렸다. 15일부터는 귀뚜라미, 내년 1월부터는 린나이에서도 최대 6만원을 인상한다.

산업계에서는 원자재가격 인상의 여파가 내년까지 이어진다면 생산과 소비 전반에 큰 부담으로 작용할수 있다고 경고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