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민주노총경남지역본부는 대우조선해양정문앞에서 경남거제의 한 대형조선소에서 일하던 하청노동자의 사망에 대한 진상규명을 촉구했다.
해당 하청노동자는 지난해 12월8일 조선소조립5공장에서 용접작업을 하다 쓰러졌고 이후 심정지상태였다가 회복해 입원치료를 받던중 폐렴에 걸려 지난1일 숨졌다.
노조는 <사측은 사고원인과 그에 따른 책임을 인정하고 재발방지대책을 마련해 노동자의 죽음을 방치하지 말라>고 촉구했다.
한편 사고당시 경찰과 노동부는 사고원인을 불명으로 결론내렸고 근로복지공단도 의식불명과 관련한 산재신청을 모두 불승인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