4일 이인영통일부장관은 KBS라디오의 전화인터뷰에서 <북이 결단하면 프란치스코교황이 북을 방문할 가능성은 분명히 존재한다>고 전했다.

이장관은 <북이 강온양면 측면에서 여러 메시지를 내놓고 있어 예단하기 쉽지 않다>며 <상반기와 달리 하반기 들어 북의 대남·대미메시지가 원론적 입장을 넘어 보다 구체화되고 빈도수도 높아졌다>고 분석했다.

아울러 <남북통신연락선복원과 같은 실천적 조치도 취해졌다>며 <이전보다 대화의 기조가 좀 더 증가하고 있는 것이 아닌지 주목할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