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용대출금리가 하루만에 0.2%p가 오르는 등 이례적인 상승세를 보이고 있다. 주택담보대출금리는 5%대 중반에 이르렀다.

2일 금융권에 따르면 주택담보대출혼합형(고정형)금리는 하루만에 3.88∼5.08%에서 4.00∼5.20%로 양 끝이 0.12%p씩 높아졌다.

은행대출금리가 빠르게 오르는 것에 대해 전문가들은 무엇보다 기준금리인상, 기대인플레이션(물가상승) 등의 영향으로 시장금리가 뛰고 있어서라는 분석이다.

은행관계자들은 <워낙 빨리 오르는 은행채 등 시장금리를 반영한 것이지만, 이처럼 금리가 하루에 0.2%p나 오르는 것은 매우 이례적>이라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