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4일 전국공무원노동조합은 전국공무원노동조합대회의실에서 노동자처우개선과 코로나대응인력확충을 촉구하며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지난15일 부평구보건소에서 근무하던 공무원과 지난5월 부산동구보건소에서 간호직공무원이 극단적 선택을 했다>며 <애통한 마음으로 고인을 추모하고 깊은 위로를 드린다>고 밝혔다.

이어 <고인의 삶은 피폐해질만큼 지치고 힘들었지만 호소하고 의지할수있는 시스템은 어디에도 없었다>며 <이상황을 개인의 의지로 온전히 감당하라고 하는것은 정부와 지자체가 무책임의 극치를 보여준것>이라고 비판했다.

다음으로 <고인의 명예를 회복하고 열악한 노동환경을 개선해 공무원노동자의 건강과 생명을 지켜내기위한 투쟁에 나설것이다>고 밝혔다.

한편 지난5월에 극단적 선택을 한 간호직공무원은 순직을 인정받았지만 지난15일 부평구보건소 공무원은 아직 순직처리가 되지못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