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민중민주당(민중당)은 당진현대제철앞에서 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투쟁을 지지하는 투쟁을 힘차게 진행했다.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들의 파업농성은 25일째를 맞았다.

출퇴근시간에 맞춰 민중민주당과 비정규직노동자들은 <비정규직완전철폐!노동자생존권보장!민중민주실현!>, <현대제철파업농성투쟁지지!비정규직직접고용쟁취!> 구호를 들고 시위를 진행했다.

민중민주당은 점거농성중인 노동자들을 향해 트럭정당연설회를 힘있게 진행했다. 당진터미널, 당진시청앞에서도 정당연설회가 진행됐다.

정당연설회에 참여한 현대제철비정규직노동자는 <불법파견 범죄자 안도일을 구속하라!>, <자회사 필요없다! 직접고용 실시하라!>, <끝내자 불법파견! 철폐하자 비정규직!> 등의 구호를 힘있게 외쳤다.

그는 <우리는 똑똑히 보여주고 있다. 우리가 흔들리지 않고 끝까지 간다는 것을 보여줬다.>며 <노동자가 단결하면 어떤 자본도 이길수 있다는 것을, 승리할수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어 <자회사 꼼수에 속아넘어가지 않고 끝까지 버티는 동지들이 존경스럽다>며 <우리가 끝까지 단결해서 승리하는 날까지 절대 포기하지 말자. 지금처럼만 흔들리지 않는다면 금방 승리의 날이 다가올 것이다.>라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실천단은 현대제철앞에 가로막 <자회사분쇄!직접고용쟁취!>, <비정규직완전철폐!> 구호의 가로막을 설치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