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일 남북공동연락사무소 개소3주년을 맞아 통일부가 <남북통신연락선을 복원하고 연락사무소가 재가동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발표했다. 

이어서 <남북정상이 지난7월 친서교환에서 거듭 확인한대로 남북간신뢰회복과 관계복원을 위해서는 통신연락선이 연결돼야 한다고 본다>고 말했다. 

그러나 7월27일 친서교환으로 합의하며 복원된 통신연락선은 미남합동군사연습으로 8월10일 다시 차단됐다. 

앞서 지난해 6월23일 북에서는 <대남군사행동> 보류조치로 남북정상간 핫라인을 완전 차단하고 개성에 위치한 남북연락사무소를 폭파한 바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