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광주금호타이어노조는 2021임단협결렬에 반발해 광주공장내 크릴룸을 점거하고 농성을 벌이고있다.

노조는 <사측이 임단협부결이후 보름이 지나도록 어떠한 입장변화도 없다>며 <사측의 시간끌기식 불성실한 교섭태도를 규탄한다>고 말했다.

이어 <사측이 농성장에 일반직을 투입하거나 시설보호요청을 통해 경찰이 투입될 경우 전면파업투쟁을 할것이다>고 경고했다. 

앞서 금호타이어노조는 지난달25일 노사협상을 통해 잠정합의안을 도출했지만 조합원의 반대로 협상은 결렬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