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일 경찰은 <7·3 전국노동자대회를 주도한 혐의로 입건된 양경수민주노총위원장에 대해 지난6일 구속영장을 신청했다>고 밝혔다.
민주노총은 입장문을 통해 <모두 아는것처럼 애초 경찰이 무리하게 체포영장을 신청하고 인신구속을 꾀하다 검찰이 이를 받아들이지않은 사실이 있다>고 반발했다.
이어 <양위원장은 계획대로 4일 출석해 성실하게 조사에 임했다>며 <이런 상태에서 위원장조사가 이틀이 지나지않아 경찰이 영장을 신청한것은 애초 계획된 수순이였다>고 비판했다.
다음으로 <검찰과 법원이 경찰의 영장을 어떻게 판단할지 지켜볼것>이라며 <코로나확산방지와 종식을 위한 노력과 함께 노동자, 민중의 절박한 요구의 전달과 이의 해결을 위해 싸울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