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9일 민주노총광주본부는 광주학동참사현장앞에서 광주동구학동재개발사업정비4구역철거 건물붕괴참사에 대한 경찰중간수사결과를 비판하는 기자회견을 열었다.

노조는 <경찰이 불법재하도급을 묵인·방조한 원청업체현대산업개발의 현장소장만 구속하는데 그쳤다>며 <실질적인 책임자들을 엄벌해야한다>고 촉구했다.

이어 <원청의 요구에 따라야만 하는 하청업체노동자들은 비용절감속에서 안전조치가 허술한 현장에 투입될수밖에 없는 구조>라며 <건설안전특별법제정과 중대재해기업처벌법개정도 요구한다>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