해고충격으로 프랑스텔레콤노동자 분신

노동자들의 연쇄자살로 악명높은 프랑스텔레콤의 노동자가 5일 분신했다. 프랑스지역일간지 쉬드웨스트는 4일 프랑스텔레콤노동자(41)가 프랑스남서부도시 베아흔 자택에서 부인과 6세아들이 지켜보는 가운데 분신했다고 보도했다. 분신한 노동자는 사건발생직후 아내의 신고로 인근병원으로 이송됐으나...

ILO ‘전교조취소위협 즉각 중단하라’

ILO(국제노동기구)가 남코리아정부에 ‘전교조설립취소위협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참세상에 따르면 ILO는 5일 남코리아정부에 전교조의 설립취소위협중단과 해직교사의 조합원자격을 불인정하는 현행법령의 국제기준에 맞는 개정을 촉구하는 서한을 보냈다.   이는 지난...

“일하면서도 두렵다” … 프랑스 ‘고용안정화협약’반대 시위, 전국175곳 20만명참여

5일 프랑스노동자들이 ‘고용안정화협약’에 반대해 대규모 시위를 벌였다. 르몽드 등에 따르면 이번시위는 파리, 릴, 툴루즈, 스트라스부르크 등 전국175개 도시에서 진행됐으며 총20만명이 결집했다. CGT(노동총동맹)가 주도하고 FO(노동자의 힘), Solidaire(연대노조연합), FSU(단일노조연합),...

차베스 유고 … 부통령 “국제적 음모, 증거 공개할 것”

5일(현지시간) 베네수엘라대통령 우고 차베스(58)가 유고했다.스페인방송 텔레신코5에 따르면 부통령 니콜라스 마두로는 국영방송과 라디오 등을 통해 5일 오후 암투병중이던 차베스대통령이 까라까스에서 유고했다고 발표했다.마두로부통령은 “차베스대통령의 암은 ‘역사적인 적’에...

미국 남녀임금격차 심각 … ‘여성직종’ 간호직조차 16%에 달해

미국에서 ‘여성직종’으로 여기는 간호사의 남녀평균연소득격차가 16%에 달해 화제가 되고 있다. 2월25일 월스트리트저널은 미국간호사의 대부분은 여성이지만 임금은 오히려 남간호사가 높다고 보도했다. 미국통계청에 따르면 2011년 남간호사평균연소득이 6만700달러인 반면 여간호사평균연소득은...

포르투갈 90만명 거리로 … ‘긴축반대, 정권퇴진!’

2일 포르투갈 리스본 등 30개도시에서 정부의 긴축정책에 반대하는 시위가 진행됐다. 집회에는 CGTP(포르투갈노동총연맹)를 비롯한 교사, 보건노조, 퇴직자 등이 참가했으며 리스본에 50만명이상, 전국적으로는 40만명이상이 모였다. 참가자들은 “주권은...

독일이게메탈, ‘조합원임금 5.5%인상’요구

독일최대금속노조 이게메탈이 임금인상요구를 선포했다.이게메탈은 2월26일 첫시작으로 자동차산업단지 바덴뷔르텍베르쿠주의 조합원임금 5.5%인상을 사측에 요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이에 해당하는 조합원은 74만명으로 전체370만조합원의 임금조정에도 영향을 미칠것으로 예상된다. 전체조합원에 적용되는...

중, 미국보다 유럽으로 해외직접투자늘려

중국기업들이 FDI(해외직접투자)를 늘리면서 유럽시장을 공략하고 있다.2월26일 워싱턴포스트는 '컨설팅업체 로디움그룹의 보고서에 따르면 지난2년간 중국기업들이 EU(유럽연합)국가에 투자한 자본은 총 200억달러로 같은기간 미국에 투자한 110억달러의 두배에 달한다'고...

인도노동자 1억명 총파업 … ‘사영화, 아웃소싱 반대’

2월 20~21일 양일간 인도노동자1억명가량이 사영화, 아웃소싱, 노동법의 폭력, 물가상승 등에 반대해 48시간총파업을 벌였다. 이번 총파업은 인도를 대표하는 노조연합들인 전인도노조회의(AITUC), 전인도연합노조중앙(AIUTUC), 인도노조중앙(CITU), 인도민족노조회의(INTUC) 등이 공동으로 조직했다. 뭄바이, 뉴델리, 하이데라바드, 콜카타 등 여러 주요도시들에서 운수노조, 금융노조, 공공부문노동자들 등이 참여한 가운데 석유, 은행, 보험, 통신 부문...

EU ‘프랑스실업률감소 불가능해’

프랑스대통령 프헝쑤와 올렁드가 새해약속한 실업률감소공약을 지키지 못할 것으로 보인다. 2월26일 르몽드지에 따르면 EU(유럽연합)집행위원회는 ‘2015년까지 프랑스의 실업률 감소는 불가능하며 이는 2013년 제로성장률전망에 기인한다’고 밝혔다. 구체적으로는 실업률이 2013년...