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2일 세계노총은 세계청소년의날을 맞아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청년들은 오늘날 자본주의체제의 피해자이며, 불평등한 사회적, 경제적 구조속에서 생존을 위한 투쟁을 이어가고 있다>며 청년들이 겪고 있는 높은 실업률과 비정규직노동, 교육과 직업훈련의 부족 등을 지적했다.

이어 <청년들은 착취와 노동권침해로 인해 인간다운 삶을 영위하지 못하고 있다>며 <청년노동자들이 단결하고 조직적으로 대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호소했다.

계속해서 <청년들은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자신들의 권리를 위해 싸워야 한다>고 촉구했다.

세계노총은 각국 정부와 국제기구에 대해 <청년들의 요구를 수용하고, 그들의 권리를 보장하기 위한 실질적인 조치를 취할 것>을 주문하면서 청년들이 당면한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적극적인 역할을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끝으로 <청년들이 더 나은 세상을 위해 단결해 싸우는 것을 지지한다>고 표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