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서울중구 민주노총에서 공대위(코레일네트웍스파업해결및공공기관용역자회사문제해결을위한공동대책위원회)가 출범했다.
공대위는 <청와대는 정부부처와 공공기관의 책임떠넘기기를 중단시키고 코레일네트웍스사태를 해결하라>면서 <해고자복직및기재부예산편성지침을 폐기해 공공부문용역자회사문제해결에 나서라>고 요구했다.
철도노조 코레일네트웍스지부와 코레일고객센터지부는 225명 해고자복직과 정당한 임금지급을 요구하며 전면파업·간부파업을 진행하고 있다. 종교계·시민사회단체·노동계가 이 코레일네트웍스노동자들의 문제를 힘을 모아 해결하기 위해 공대위를 구성하게된 것이다.
코레일네트웍스는 코레일의 자회사로 주요역의 매표·주차관리·고객센터업무등을 맡고 있다.
공공부문비정규직문제가 해결은커녕 문제인정부하에서 더 심각해지고 있다. 무늬만 정규직인 <자회사>문제의 올바른 해결을 위해 노동계전체가 나서야할 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