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가 LG트윈타워·코레일네트웍스·이스타항공·뉴대성자동차학원등에서 발생한 대량해고사태를 설 전에 해결하라는 실천행동에 나섰다.
노조는 8일 해결을 촉구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 있다. 공공운수노조가 해결을 촉구한 이 사업체들에서는 지난해 5월부터 현재까지 925명이 해고됐다.
노조는 9일 오전10시부터 서울역·LG트윈타워·서울노동청·국회앞에서 각각 출발해 청와대까지 행진을 진행했지만 경찰은 감염병예방법·집시법등을 이유로 청운동주민센터앞에서 행진을 가로막았다.
코비드19로인한 경제위기, 연이은 반노동정책으로 인한 민생파탄이 심화되는 가운데 노동자들의 생존권적요구가 갈수록 분출되어가는 양상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