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달 16일 오전 울산시북구 오토밸리복지센터앞에서 공공운수노조 울산북구시설관리공단체육강사지회가 파업출정식을 열었다.
북구시설관리공단은 4일 전국공공운수사회서비스노조와 조인식을 하고 <고용보장>을 비롯해 <처우개선, 공단의 휴장시 생계비보장>에 합의했다.
공단관계자는 <코로나19의 파업으로 공단경영수지가 악화하고 있으나 노사간 합리적 관계 유지와 체육강사들의 어려움을 함께 극복하자는 취지>라고 말했다.
노조관계자는 <체육강사정규직화라는 요구가 실현되지 못해 아쉬움>이 있지만 <고용의 불안 없이 계속 일할 수 있게 됐다는 측면에서 의미가 있다>며 <체육시설휴장시 생계대책이 없던 체육강사들에게 최소한의 생계유지방안도 마련됐다>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