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부산본부는 23일 오전7시경부터 <투쟁사업장연대의 날>을 풍산마이크로텍지회·효림원분회·택시지부부산지회 등과 함께 전개하며 <모든 노동자들이 존중받는 세상을 위한 투쟁은 반드시 이겨야 하고 이길 수밖에 없다>고 밝혔다.
이날 풍산마이크로텍지회는 <부산시는 코로나로 인해 민생이 힘든데 1조원을 대출받아 풍산재벌에게 주고 센텀2지구풍산땅을 사서 개발을 하겠다고 한다>며 <우리는 원하지 않았지만 10년째 싸우고 있는 투사가 되었다>고 전했다.
효림원분회는 <우리가 아니었으면 비리온상인 요양시설행태를 누가 고발할수있었겠나>라고 목소리를 높이며 <오늘의 이 절망·분노를 성취감으로 바꾸기 위해 반드시 복직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택시지부부산지회는 <노동자의 복지·삶의 질을 향상해야 민중의 안전한 이동권을 책임질 수 있는데 최저임금도 안되는 마이너스급여를 받는 상황을 부산시는 모른 척하고있다>고 지적했다.
이들은 이날 오전7시30분 부산시청후문에서 택시노조가 주최한 출근선전을 진행하고 오전10시 더불어민주당부산시당앞에서 풍산마이크로텍지회과 함께 선전전을 진행했다.
이어 오전11시30분 부산시청앞에서 효림원노동자투쟁승리결의대회를 열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