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동자·농민·빈민 살리기, 박근혜정권심판 2016총선공동투쟁본부>가 18일 발족했다.
총선공투본은 18일 오전 서울 중구 민주노총대회의실에서 발족기자회견을 열고 <4.13총선은 폭정과 무능으로 점철된 박근혜<정권>3년에 대한 심판의 장이며 한반도평화를 좌우할 변곡점이 될 것>이라며 4.13총선에서 모든 진보, 민중진영의 단결과 공동투쟁을 제안하고, 목표 및 활동계획을 발표했다.
총선공투본은 목표로 △민중주도로 반노동, 반민생, 반민주 세력 심판 △노동자민중과 진보운동의 정치적 진출 확대 △민중총궐기성과를 계승해 민중연대투쟁 강화, 민중정치 확장 도모 △노동자민중을 위해 총선에서 민중총궐기 12대요구 제시해 진보적·변혁적 재편 발판마련 △총선이후 노동자-민중정치 복원사업 적극화하고 이를 위한 주체역량 형성 등을 설정했다
주요사업의 기조로는 △4차총궐기투쟁에 총선공투본의 이름으로 적극참여 및 3월26일 (가칭)총선대응총궐기투쟁을 총선공투본주관하에 적극 전개해 총선공투본의 의제전면화 △노동자민중의 공동이해 실현과 한국사회의 진보변혁적 재편을 위한 총선공투본요구안 발표, 집중캠페인 전개, 대규모 정치실천단 운영 등 선거시기 적극적인 쟁점화사업전개 △총선공투본 의제실현을 위한 후보방침과 투표방침 정립과 이에 근거한 사업전개 등이다.
총선공투본은 기자회견문을 통해 <한국사회는 정치, 경제, 군사적 위기가 중첩된 총체적 위기국면에 들어섰다.>며 <총체적 위기가 임계점을 향해 치닫는 한국사회를 치유할 방안은 노동자, 농민, 빈민 등 바로 민중의 정치역량의 상승에 달려있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이번 총선에서 민중총궐기 12대요구를 핵심쟁점으로 부상시키고 노동자민중의 정치역량을 강화시켜 낼 것>이라며 △2월27일 4차민중총궐기와 3월26일 총궐기투쟁에 모든 역량 집중 △정치실천단 조직해 새누리당심판을 위한 전국적 공동투쟁 전개 △총선공투본 참가조직은 후보를 적극 배출해 반민생, 반민중, 반민주, 반평화 박근혜<정권> 심판 △교사·공무원 정치활동의 자유, 독일식정당명부비례대표제 도입 등 선거법, 정치관계법 개정, 국가보안법폐지투쟁을 대중적으로 전개 △총선공투본의 성과를 모아 총선이후 노동정치복원하고 노동자민중의 정치세력화 위해 지속적 공동투쟁 전개할 것이라고 밝혔다.
총선공투본에는 민주노총, 전농, 전빈련, 빈민해방실천연대를 비롯해 노동·사회단체·정당 등 20여개단체들이 참여하고 있다.
최일신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