워싱턴포스트(WP)는 <감염병대유행, 경제위기, 정치적혼란에 경찰에 대한 시민 분노까지 겹친 미국이 국가적 위기에 처해있다>고 진단했다.
이어 <올초에 시작한 신종코로나바이러스감염증(코비드19) 사태로 10만명이 넘게 사망했고 경제는 추락했으며 며칠전 경찰의 가혹행위로 비무장흑인이 숨지자 분개한 시민들은 전국에서 동시다발적 폭력·유혈 시위를 벌이고 있다>고 설명했다.
WP는 <불과 몇달전에는 미역사상 세번째로 하원이 대통령에 대한 탄핵안을 가결했다>며 <이들 사건 각각은 전례가 있지만 이토록 짧은 기간에 이일들이 동시에 벌어지는건 이례적이며 이로인해 사회전체의 불안정이 극대화됐다>는 분석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