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4월15일부터 5월26일까지 양산시가 올해 처음으로 청소년노동인권실태를 조사했다.

2019년 12월 제정한 <양산시 청소년근로권익보호와 지원조례>에 따라 만15~24세 일하는 청소년을 대상으로 고등학생277명, 대학생210명, 학교밖청소년81명 등 총 568명이 참여했다.

조사결과 56.2%가 근로계약서를 작성하고, 43.8는 작성하지 않은채 일하는것으로 나타났다. 이가운데 근로계약서를 작성하지 않으면 법적보호를 받지 못한다는 사실을 모른다라고 답한 응답자가 39.5%다.

청소년이 일하다가 겪는 법적문제나 아려움을 구체적으로 어디에서 해결하는지 알고있는 응답자는 31.7%였으며, 청소년노동인권관련교육을 받은적있는 응답자는 31.2%로 조사됐다.

양산시관계자는 <이달 최종 조사를 마무리하고 앞으로 청소년노동권익보호를 위한 기본계획을 마련할 예정>이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