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반기법인파산신청이 사상최대치를 기록했다. 

21일 법원행정처가 공시한 법원통계월보에 따르면 전국법원파산부에 접수된 파산신청은 522건으로 상반기 역대최고치였던 지난해485건에 비해 7.6% 증가했다. 

지역별로는 광주지법과 부산지법이 전년대비 각각 125%, 100% 증가했다. 

법원행정처는 <2013년부터 통집계를 시작했는데 2018년까지 연300건대에 머물러있던 상반기파산신청건수가 지난해 처음 400건을 넘기고 올해 500건을 돌파했다>라며 <코로나19사태의 장기화 등으로 파산신청건수의 증가속도가 더 빨라지는 추세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