트럼프대통령이 미국방부에 미군철거를 압박한 것으로 알려졌다.
18일 WSJ(월스트리트저널)은 사설에서 <두달전 트럼프대통령이 남코리아·독일·아프가니스탄에서의 미군병력철수를 압박했다는 소문을 들었다>고 밝혔다.
WSJ은 <올해 선거가 치러지는 남코리아와 독일은 <안전>하다는 예상과 달리, 트럼프대통령은 주독미군3만4500명중 9500명의 철수를 명령했다>라며 <주남미군에서 같은 행동을 할지 모른다>고 전했다.
이어 <미합참이 전세계미군배치를 어떻게 재조정하고 잠재적으로 줄일것인지에 대한 광범위한 재평가의 일환으로 주남미군구조도 검토했다>라며 <지난3월 감축옵션을 백악관에 보고한 것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WSJ보도이후 미국방부관리자는 <주남미군태세를 바꾸기위한 어떤 결정도 내려진바 없다>고 강조했으나 워싱턴외교소식통은 <주남미군을 포함해 전세계전력배치에 대한 분석을 상시적으로 하고있다>는 상반된 입장을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