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시중통화량이 전월보다 35조4000억원(1.2%) 증가한 3053조9000억원으로 집계됐다.  

15일 한국은행이 발표한 <5월중통화및유동성>에 의하면 가계·비영리단체15조1000억원, 기업14조6000억원, 기타금융기관7조원씩 통화량이 증가했다. 

한국은행은 <시중에 3000조원이 유통된 것은 사상 처음으로 실제통화량과 장기균형통화량간의 격차는 8%이상이다>고 밝혔다.  

한국은행관계자는 <1.2%증가폭은 1986년 통계작성이후 최대규모로 2009년이후 10년7개월만에 최고수준이다>라며 <코로나19경제위기로 자금을 확보하려는 가계와 기업들의 대출이 늘어났기 때문>이라고 분석했다. 

통화량증가는 인플레이션을 예측하는데 사용되는 핵심경제지표로, 바이러스공황·문재인정부의 증세복지정책과 맞물려 경제위기를 더욱 심화시킬 것으로 보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