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남미군 철수, 박근혜<정권> 퇴진, 종로서장·202경비단장 파면>을 요구하는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노숙농성·1인시위가 33일째 지속되고 있다.

코리아연대는 뙤악볕이 내리쬐는 22일 오후1시 서울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탄저균 반입 THAAD 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종미반북 사대매국 박근혜정권 퇴진하라!>고 요구하며 1인시위를 전개했다.

이날 코리아연대 여성회원이 미대사관앞에서 피켓을 들고 서자 10여명의 남성경찰이 1인시위자 주위를 둘러싸고 횡단보도건너편에서 1인시위할 것을 강압적으로 수차례 요구했다.

하지만 여성회원은 경찰의 탄압에도 굴하지 않고 미대사관앞을 고수하며 1시간동안 1인시위를 진행했다.

또 박<정권>퇴진을 요구하는 청와대·종로서앞 1인시위도 어김없이 진행됐다.

코리아연대는 청와대분수대광장에서 낮11시부터 <탄저균방임 THAAD배치 메르스방치 세월호학살 종미사대 무능참사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종로서앞에서는 낮12시부터 <제2의 세월호참사 메르스사태 책임지고 무능정권 참사정권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각각 들고 1인시위를 진행했다.

아울러 세종대왕동상앞 노숙농성도 <탄저균반입 THAAD배치 미군은 이땅을 떠나라! 메르스확산 6.15부정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불법폭력성추행 인권유린 종로서장·202단장 파면하라! 불법정치자금 민주파괴 박근혜정권 퇴진하라!> 피켓을 들고 중단없이 33일째 이어갔다.

한편 그동안 수차례 연기됐던 유엔<북인권사무소>가 23일 서울에 설치돼, 통일단체들을 비롯한 시민사회가  <동족간의 체제대결을 부추기고 남북관계를 파국으로 몰아넣을 반북·반통일기구>라며 규탄하고 나섰다.

공안탄압저지시민사회대책위(준), 민주화실천가족운동협의회, 민가협양심수후원회, 기독교평화행동목자단, 코리아연대는 23일낮12시 미대사관앞에서 <유엔북인권서울사무소폐쇄 및 박근혜반통일정권퇴진 촉구집회>를 개최할 예정이다.

앞서 오전10시 서울 글로벌센터앞에서 각계 시민사회는 <<인권>을 체제전복과 적대정책 수단으로 악용하지 말라>고 촉구하며 유엔<북인권사무소> 설치를 규탄하는 기자회견을 가질 계획이다.

북은 유엔<북인권사무소>설치에 대해 맹비난했다.

북 조국평화통일위원회는 지난 5월29일 서기국보도를 통해 <존엄과 체제에 도전하는 용납못할 특대형정치적도발이며 공공연한 선전포고>라고 규정, <서울에 <북인권사무소>의 문패가 달리는 순간부터 박<정권>은 비참한 종말을 고하게 될 것을 각오해야 한다.>고 강력히 경고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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