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가 17일 <이제부터 한놈만 팬다, 종로광견찰소>라는 제목의 성명을 발표했다.

성명은 청와대앞시위를 벌이다 연행된 코리아연대회원 석방촉구기자회견에서 종로경찰서가 벌인 불법폭력연행을 두고 <5.16군사쿠데타가 벌어졌던 날에, 오늘 5.17군사쿠데타가 벌어지기 전날에 그날의 극악무도한 야만성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할정도의 무자비한 폭력성을 보여줬다.>며 <세상민심은 경찰을 두고 견찰이라 부르며 조롱할 때는 박근혜청와대의 충견노릇을 한다는 뜻이지만 미친개처럼 날뛴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있는 것을 우리는 이제야 깨달았다.>고 꼬집었다.

이어 <오늘의 광주학살로 불리우는 세월호참사로 수백명이 죽고도 오늘의 계엄령으로 불리우는 쓰레기시행령이 강행통과되는 청와대에 맹종맹동하면서 민주시민들의 마지막 남은 저항권마저 살인적으로 유린하는 금수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우리는 단언한다. 종로광견찰들의 일제충견역사까지 멀리 갈 것도 없다.>며 <이런 인간말종들은 틀림없이 35년전 오늘 5.17군사쿠데타와 같은 상황이 도래하면 서울의 민주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칼질을 하고도 남을 천하의 개망나니들이라는 것을!>이라고 힐난했다.

그러면서 <그 충견노릇에 이골이 난, 청와대안방마님을 싸고돌며 광화문농성유족들을 두들겨패는 천하의 인간말종들의 소굴인 종로광견찰서, 우리 코리아연대는 이제부터 한놈만 팬다!>며 <민중의 피눈물과 한을 반드시 우리가 10배, 100배로 되갚아준다. 그리하여 이땅에 다시는 이런 악질적인 광견찰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다.>고 천명했다.

다음은 전문이다.

이제부터 한놈만 팬다, 종로광견찰소! 

– 가장 악질적인 광견찰 윤명성서장을 해임하고 종로광견찰서를 해체하라!

코리아연대가 일개 경찰서를 상대로 규탄성명을 낼줄은 꿈에도 몰랐다. <선거쿠데타독재자> 박근혜와 그 상전 제국주의 미국을 상대하기에도 바쁜 코리아연대가 아닌가. 허나 종로서는 일개 경찰서가 아니었다. 어제 5.16군사쿠데타가 벌어졌던 날에, 오늘 5.17군사쿠데타가 벌어지기 전날에 그날의 극악무도한 야만성을 연상시키기에 충분할정도의 무자비한 폭력성을 보여줬다. 세상민심은 경찰을 두고 견찰(犬察)이라 부르며 조롱할 때는 박근혜청와대의 충견(忠犬)노릇을 한다는 뜻이지만 미친개처럼 날뛴다는 의미도 함께 담고있는 것을 우리는 이제야 깨달았다. 

충견을 노릇하면서 이미 이성이 마비된 견찰에게는 법도 정의도 양심도 사라진지 오래이다. 이들에겐 박근혜와 같이 불법부정선거로 당선돼 아무런 정통성이 없음이 원세훈구속과 성완종자살로 백일하에 드러난 것도, 오늘의 광주학살로 불리우는 세월호참사로 수백명이 죽고도 오늘의 계엄령으로 불리우는 쓰레기시행령이 강행통과되는 청와대에 맹종맹동하면서 민주시민들의 마지막 남은 저항권마저 살인적으로 유린하는 금수같은 만행을 저지르고 있다. 무엇보다도 심각한 것은 종로서의 윤명성서장 이하 견찰들, 정확히 말해 광견찰(狂犬察)들은 일말의 양심도 일말의 이성도 일말의 감정도 마비된 기계가 되어 인간사냥질에 아무런 꺼리낌이 없다는 것이다. 

우리는 단언한다. 종로광견찰들의 일제충견역사까지 멀리 갈 것도 없다. 이런 인간말종들은 틀림없이 35년전 오늘 5.17군사쿠데타와 같은 상황이 도래하면 서울의 민주시민들에게 총질을 하고 칼질을 하고도 남을 천하의 개망나니들이라는 것을! 우리는 어제의 단적인 체험을 통해서 그간 세월호의 희생자들의 부모들인 유족들을 개처럼 끌고가며 폭언하고 폭력하며 상해까지 입힌 개망나니들이 주로 종로서에 우글거리는 광견찰들이라는 것을 똑똑히 깨달았다. 광주가 수백명을 도륙한 학살이면 세월호도 수백명을 수장시킨 학살이다. 학살자 박근혜의 충견노릇에 눈이 먼 자들이라면 학살자 전두환의 명령에도 얼마든지 총질을 했을 것이다.

그러하기에 청와대에 항의했다고 정의로운 코리아연대 지영철전공동대표와 한지은회원을 폭력적으로 연행하고 심지어 이를 취재하는 21세기대학뉴스의 여기자까지 연행하는 21세기에 있을 수 없는 상식이하의 폭거까지 서슴없이 자행하는 것이다. 그리고 분명히 허락된 광화문동화면세점에서 청운동사무소까지의 평화적인 행진이 처음부터 불법적으로 봉쇄된 것이고 불법채증이 난무했던 것이다. 그뿐 아니라 종로서앞에서 열린 역시 평화적인 규탄기자회견조차 야만적으로 무산시키고 4명의 코리아연대회원과 1명의 일반시민까지 무차별적으로 연행한 것이다. 

종로광견찰서에게 법이란 제멋대로 만들고 붙이는 한갓 폭력탄압의 도구일뿐이고 시민들의 표현의 자유, 집회·시위의 자유는 언제든 짓밟아뭉개버릴 수 있는 하찮은 것이다. 하긴 박근혜라는 그들 공권력의 우두머리부터가 불법부정부패선거로 민주적 기본질서를 무너뜨리고 당선되고는 세월호학생의 생명과 그 유족의 인권을 무참히 짓밟아오고 수많은 노동자·서민들이 스스로 목숨을 끊을 수밖에 없는 세계제1위의 인간생지옥을 만든 민주주의와 인권의 교살자가 아닌가. 그 충견노릇에 이골이 난, 청와대안방마님을 싸고돌며 광화문농성유족들을 두들겨패는 천하의 인간말종들의 소굴인 종로광견찰서, 우리 코리아연대는 이제부터 한놈만 팬다!

미친개떼들을 상대하는데 더이상의 격식은 필요없다. 그간 유족들을 패고 무고한 시민들을 패고 숱한 운동가들을 팬 견찰중의 견찰인 종로광견찰서를 앞으로 1년이고 10년이고 그 악질근성을 뿌리뽑을 때까지 끈질기게 우리가 패겠다. 민중의 피눈물과 한을 반드시 우리가 10배, 100배로 되갚아준다. 우리는 이제부터 상전 미국의 대표적인 마름들인 박정희·전두환을 찜쪄먹을 마름중의 마름 박근혜와 상전 박근혜의 대표적인 마름들인 숱한 견찰들중에서도 가장 악질인 견찰중의 견찰 종로광견찰서와 그 광견찰서장 윤명성을 끝장낼 때까지, 마지막 한사람이 남는 한이 있더라도 절대로 굴함없이 싸울 것이다. 그리하여 이땅에 다시는 이런 악질적인 광견찰이 발붙이지 못하도록 만들 것이다. 

2015년 5월 17일

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 코리아연대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진보노동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