자살한 성완종(19대 새누리당전국회의원)경남기업전회장으로부터 이완구총리가 3000만원 뇌물을 받았다는 의혹이 일고 있는 가운데, 이완구총리가 과장으로 있던 국보위(국가보위대책위원회)의 최대피해자인 삼청교육대피해자중 한사람인 이적목사(민통선평화교회담임목사)가 <이완구총리 사퇴>를 촉구하고 나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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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청교육대장기수동지회대표이자 민주주의수호와공안탄압저지를위한피해자농성단단장인 이적목사는 15일오후1시 서울 종로5가 기독교회관에서 기자간담회를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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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목사는 성완종리스트와 관련해 <민주주의정치에서는 있을 수 없는 일>이라며 <박근혜<정권>의 내각이 총사퇴하는 것은 물론 박근혜<대통령>마저도 조사를 받아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이완구씨는 국회대정부질의에서 성완종으로부터 한푼의 돈도 받지 않았다고 하다가 성완종씨의 경향신문녹음인터뷰로 그의 발언이 거짓임이 발각됐고, 2013년 4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3000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기도 했다.>며 <성완종씨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사람이라 해놓고 성완종씨의 다이어리 등에서 1년반동안 무려 23회를 만난 것이 드러나기도 한 거짓말을 밥먹듯하는 사람>이라고 비난했다.

이어 <국보위의 삼청교육대가해자인 이완구씨의 거짓말을 그대로 바라볼 수만 없다.>며 <그는 국보위내무분과위에 파견근무한 적은 있으나 실무에 개입한 적이 없고 문서수발따위나 하는 미관말직 운운하며 삼청인권말살자의 위치에서 벗어나려 거짓말을 일삼았다.>고 지적했다.

계속해서 <국보위내무분과는 깡패순화로 포장된 삼청인권학살의 최고위주범의 위치에 있었다. 특히 내부분과위는 죄없는 국민들을 불량배로 뒤집어 씌우고 경찰을 통해 마구잡이로 끌어들여 A,B,C,D 등급으로 분류해 적게는  4주에서 3개월, 많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 폭력과 고문, 강제노역, 굶주림, 탈출자사살, 폭행치사 등으로 인권을 학살케한 경찰최고지휘사령탑이었다.>고 성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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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목사는 <나는 이완구씨가 근무한 내무분과위에서 B급으로 최종분류당해 3년동안 인권을 수탈당하며 악몽의 수용소에서 가까스레 살아서 빠져나온 뼈아픈 전력을 꿈속에서라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이라며 <더욱 가증스러운 것은 삼청학살장기수피해자가 두눈뜨고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보위의 삼청인권학살에서 자유롭다고 거짓말하던 사람인데 죽고 없는 성완종씨앞에서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겠는가.>라고 분노하며 자진사퇴를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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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는 <이완구씨가 그나마 자손들에게나마 얼굴 드러내고 살 수 있는 길은 지금이라도 삼청피해자 등 불법정치자금수수에 대해 스스로 양심선언을 하고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 후 조사를 받는 일>이라고 충고했다.

아울러 박근혜<대통령>을 향해 <더이상 군사정권의 인권학살자를 국무총리로 계속 앉혀놓겠다는 발상은 하지 말아야 한다. 그리고, 살아있는 권력실세 김기춘, 허태열, 홍준표, 유정복, 서병수, 이병기 등 그들을 비호하지 말아야 한다.>며 <살아있는 권력을 이용할 때 박근혜<대통령> 당신마저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국가권력의 희생자들이 두눈뜨고 바라보고 있음을 알아야 한다>고 경고하고, <떳떳하다면 권력 내려놓고 심판을 받아야할 것>이라고 촉구했다.

다음은 기자회견문 전문이다.

집에서 깨진 바가지 나가서도 샌다
– 국보위 출신 이완구 사퇴조사를 촉구한다!

본인은 1980년 10월 7일 삼청교육대에 계엄포고령 위반 이라는 죄목으로 끌려가 무자비한 폭력과 굶주림, 물고문,강제노역을 당하며  군부대와 법무부 산하 청송감호소에서 노예생활을 하다가 3년만에 풀려난적이 있는 국보위 과장 출신인 이완구 국무총리의 피해자입니다
본인은 1987년 전두환정권의 삼청인권 학살을 고발 하는 책<삼청교육대정화작전/88년2월/전예원刊>을 5공 전두환 정권시절 삼청교육대 최초로 발간, 삼청학살 전모를 고발하여 베스트셀러작가로 활동한바 있고 그 해 88년 국회 5공청문회에 5공인권말살 증인및 참고인<한겨레신문 참고>신분으로 출석하여 삼청교육대의 반인권적 실상을 낱낱이 폭로하여 당시 민정당의 사주로 국방부의 오모 삼청교육대장으로부터 출판물에 의한 명예훼손죄로 7년간을 지명수배로 쫒겨다닌적도 있는 삼청 최초 폭로작가이자 삼청 최장기수 출신이기도 합니다.
현재는 애기봉 밑에 있는 민통선평화교회 담임목사로 민통선지역의 대북전단살포및 애기봉등탑 반대와 전쟁반대운동을 펼치고 있는 반전 평화운동가로 활동 하고 있습니다.
지난해 1014년 12월22일 민통선 대북심리전 반대 활동 명목으로 검경의 공안수사대가 교회와 집필실, 연대하는 시민단체 등을 압수수색 하여 이에 반발 기독교회관에서 현재 90일째 공안몰이 중단 촉구, 무기농성 중에<민주주의수호와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단장> 있습니다.
본인은 올해 2월 9일 이완구 국무총리 반대 1차 간담회를  기독교회관에서 가진바 있으며 2월13일 삼청교육대최장기수 동지회 이름으로 국회의사당 정문에서 이완구의 국보위전력에 대한 거짓말을 규탄하며 그의 국무총리 취임을 적극 반대하는 기자회견을 개최한 바도 있습니다.
<기사참조> 이완구씨는 지금 성완종 경남기업 회장의 뇌물사건에 연루되어 한시간이면 들통날 거짓말들을 계속 늘어 놓고 있습니다 그는 국회 대정부 질의에서 성완종으로부터 한푼의 돈도 받지 않았다고 하다가 성완종씨의 경향신문 녹음 인터뷰로 그의 발언이 거짓말임이 발각 되었고 2013년 4월 자신의 선거사무소에서 3천만원을 수수한 혐의가 드러나기도했습니다 그리고 성완종씨와는 별다른 인연이 없는 사람이라 해놓고 성완종씨의 다이어리 등에서 1년 반동안 무려23회를 만난것이 드러나기도 한 거짓말을 밥먹듯 하는 사람입니다.
이에 국보위의 삼청교육대 가해자인 이완구씨의 거짓말을 그대로 바라볼수만 없어서 삼청장기수 피해자의 대표로서 또는민주주의수호와 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단 대표로서그 입장을 밝히고자 합니다.
이완구씨는 취임 당시도 국무총리후보로서는 자격미달인 엄청난 거짓말들을 늘어 놓아 저희 장기수 동지회에서 4만삼청피해자에게 사과하고 사퇴를 촉구 한바 있습니다. 그는 국보위 내무분과위에 파견 근무 한적은 있으나 실무에 개입 한적이 없고 문서수발 따위나 하는 미관말직 운운 하며 삼청인권말살자의 위치에서 벗어나려 거짓말을 일삼았습니다.
다시 한번 말하지만 국보위내무분과는  깡패순화로 포장된 삼청인권학살의 최고위 주범의 위치에 있었습니다 당시 신군부에 의하여 정부기관은 식물기관 이었고 국보위의 각종 분과위원회가 정부의 기능을 대신 하고 있을때 였습니다. 당시사회정화분과위원회를 비롯하여 내무분과위원회는 삼청교육대를 불법으로 창설 하여 힘없는 국민을 공포로 몰아 가는 최악질 기관이였습니다 특히 내무분과위는 죄없는 국민들을 불량배로 뒤집어 씌우고 경찰을 통하여 마구잽이로 끌여들여 A,B,C,D 등급으로 분류하여 적게는 4주에서 3개월, 많게는 6개월에서 3년까지 폭력과 고문, 강제노역, 굶주림, 탈출자 사살, 폭행치사 등으로 인권을 학살케한 경찰 최고 지휘사령탑이었습니다  여기 본인도 이완구씨가 근무한 내무분과위에서 B급으로 최종 분류 당하여 3년동안 인권을 수탈 당하며 악몽의 수용소에서 가까스레히 살아서 빠져나온 뼈아픈 전력을 꿈속에서도 잊지 못하고 있는 사람 입니다. 그런 이완구씨는 우리를 잡아들여 지옥의 수용소로 가게 만든 국보위 내무분과위원회 실무 과장이었습니다 그런데 실무과장이 문서수발이나 하였다고 변명 한다면 지나가는 개도 웃을 일 아니겠습니까.
더 이상 거짓말 하지 말고 이완구씨는 자진 사퇴 하십시오.
우리가 가증스러운것은 이완구씨는 삼청학살 장기수 피해자가 두눈 뜨고 살아있음에도 불구하고 국보위의 삼청인권학살에서 자유롭다고 거짓말 하던 사람입니다. 그런데 성완종씨는 죽고 없습니다 그러니 사자(死者) 앞에서는 얼마나 많은 거짓말을 하겠습니까?

이완구씨에게 삼청인권학살 피해자로서 충고 한마디 하겠습니다 이완구씨가 그나마 자손들에게나마 얼굴 드러내고 살수 있는 길은 지금 이라도 삼청 피해자등 불법 정치 자금 수수에 대하여 스스로 양심선언을 하고 국무총리직에서 물러난후 조사를 받는 일입니다  헌법에서 국무총리의 역할은 대통령 명을 받아 행정각부를 통할 하는 일입니다 검찰을 지휘 감독 하는 법무부도 행정상의 각부에 해당 하고 국무총리에게 지휘를 받도록 되어 있습니다 그런데 이완구씨가 국무총리직을 유지 한체로 검찰수사를 받겠다고요? 이완구씨는 살아 있는 실세로 검찰 앞에 앉겠다는 말도 안되는 상상력을 지금 발휘 하고 있으며 국민과 삼청 피해자들을 두 번 바보로 만들고 있습니다 목숨을 내놓겠다고요? 네, 깨끗하다면 사퇴하고 조사받으시고 떳떳하게 심판을 받으십시오. 현직 총리가 증거인멸과 외압에서 자유롭다고요 ? 그래서 고,성완종씨 측근들에게 수십차례 외압성 전화를 거셨나요.
박근혜 대통령도 귀담아 들어 주십시오.
더 이상 군사정권의 인권학살자를 국무총리로 계속 앉혀놓겠다는 발상은 하지 마시길 충고 합니다 또 살아 있는 권력 실세 김기춘,허태열 홍준표 유정복 서병수 이병기 등 그들을 비호하지 마세요  살아 있는 권력을 이용할 때 박근혜 대통령 당신 마져도 안전하지 못하다는 사실을 국가권력의 희생자들이 두눈 뜨고 바라보고 있음을 아셔야 합니다.
떳떳하다면 권력 내려놓고 심판을 받기를 촉구 합니다.

                 

2015년 4월15일 
 – 민주주의수호와공안탄압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단
 – 기독교 정의평화 실천 목자단 <준>
 – 삼청교육대 장기수 동지회
    대표  이    적

*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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