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적목사(김포민통선평화교회)와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수호와공안탄압저지를위한피해자농성 72일차인 20일, 농성단은 논평을 내고 정보원(국가정보원)의 해외정치공작의혹 부정에 대해 <뻔뻔스런 변명을 늘어놓을 대신 하루빨리 해외정치공작의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라>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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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뉴스1 19일자 기사 캡쳐>

전날 농성단이 정보원정치공작의 피해자인 프랑스코리아친선협회 파트릭 퀜즈망사무총장의 증언을 공개하며 정보원의 해외정치공작의혹을 제기하자 정보원은 뉴스1 19일자 기사를 통해 <입국금지조치는 법무부에서 하는 것>이라며 <한개인의 일방적 주장에 일일이 대응할 생각 없다>고 전했다.

이에 대해 농성단은 <정보원이 구차한 변명으로 일관하며 응당한 해명책임을 회피하는 저열한 행태를 보이고 있다>며 <과연 남의 어느정부기관에서 퀜즈망사무총장을 파악하고 문제시하며 <블랙리스트>에 넣을 수 있겠는가>라고 반문하고, <하루빨리 진상을 밝히고 책임자를 처벌하는 조치를 취하지 않는다면 <유우성·유가려남매간첩조작사건>처럼 국제적인 망신과 민심의 지탄속에 정보원은 해체의 운명을 면치 못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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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차농성단 김병동단장은 4일째 단식농성투쟁을 이어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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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리아연대는 이날도 어김없이 <미남합동전쟁연습 중단하라! 종북몰이공안탄압 중단하라!>며 1인시위를 광화문 미대사관앞에서 진행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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