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포 민통선평화교회 이적목사, 코리아연대(자주통일과민주주의를위한코리아연대)의 민주주의 수호와 공안탄압 저지를 위한 <피해자농성> 4일차인 11일오후3시 한국기독교회관농성장에서 <<양의 옷을 입고 약탈하는 무리들아> – 평화기도회>가 김포 민통선평화교회교인들을 비롯해 기독교평화연구소 최재봉목사, 백광모목사, 코리아연대회원 등 40여명이 참여한 가운데 열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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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적목사는 설교를 통해 박근혜·정윤회<정권>의 애기봉등탑반대운동에 대한 탄압에 대해 <겉으로는 성탄트리이지만 종료를 이용한 대북심리전으로 5년동안 김포 민통선평화교회와 시민단체가 주축이 돼 애기봉등탑과 전단살포 반대운동을 벌여왔지만 공안당국이 평화운동을 벌인 교회와 성직자 그리고 평화운동단체 등을 국가보안법으로 옭아 매려한다>고 밝히면서 <평화와 전쟁을 반대하는 세력들을 탄압하는 그 무리들의 정체는 언젠가는 드러나기 마련이고 하느님의 진노를 피하기 어렵다>고 비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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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러면서 <우리는 국가보안법이 강대국의 이익을 보장하고 권력자들의 권력을 지키기 위해 만들어진, 양을 가장한 이리떼의 탐욕의 산물은 아닌가>라고 묻고, <깨어나지 않은 백성들의 미래는 없으며, 그것은 영원히 착취당하고 수탈당하는 미래외 보장받는 것은 아무것도 없다. 진정한 하느님의 백성은 깨어날 차례>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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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이스라엘의 팔레스타인침략전쟁을 언급하면서 <우리도 팔레스타인 못지않게 외국군대의 학살로부터 둘째가라면 서러울 역사를 가지고 있다. 지금도 미국은 우리의 군작전권을 소요하고 있다>면서 <적어도 이땅의 40여곳에 미군기지를 만들어놓고 주남미군주둔비명분으로 매년 수천억을 자국으로 가져가고 있다. 2015년인 올해도 62200달러(한화 7469억원)의 주남미군주둔비를 약정했다>고 지적하고 <앞으로 언제까지 이런 천문학적인 돈을 미군에게 갖다 바쳐야 될지 모른다. 얼마전 박근혜<대통령>이 미국을 방문하기도전 미리 18000억원의 예산을 투입해 미제헬기 36대를 구입한 사실만 보더라도 분단의 긴장조성에 얼마나 불필요한 예산이 투입되는지 알 수가 없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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끝으로 <주 하느님이 말하노라 내가 살아있거니와 분명히 내 양무리가 약탈물이 되었고 내 양무리가 들의 모든 짐승들에게 먹이가 된 것은 목자가 없었음이요 또 목자들이 내양무리를 차지않고 자신들만 먹고 내양무리는 먹이지 아니하였기 때문이라, 그러므로 이같이 말하노라 내가 양무리를 그들의 손에서 찾고 그들이 양무리를 먹이는 것을 그치게 하여 목자들이 더 이상 자신들만 먹지 못하게 하리니 이는 내가 나의 양무리를 그들의 입에서 구해내서 그들에게 먹이가 되지 못하게 할 것임이라> 성경에스겔347~10절을 읽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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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날도 통일애국인사 박희성선생 등 진보인사들이 방문해 <정권>퇴진농성을 지지·응원했다


임진영기자

기사제휴 : 21세기민족일보