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속노조는 2.25국민총파업 성사를 위해 2월 17~19일 조합원찬반투표를 진행한다.

 

노조는 14일 열린 11차중집(중앙집행위원회)회의에서 국민총파업계획을 확정하고 현장조직화에 나서기로 했다.

 

금속노조기관지 금속노동자에 의하면 중집은 민주노총의 ‘박근혜퇴진 국민총파업 취지와 함께 △통상임금 대법원전원합의체 판결 규탄 △정부의 한국지엠 유럽수출물량 철수결정 규탄 △노조파괴사업주 무더기 무혐의 처리 규탄 △간접고용 남용하는 현대차·삼성전자 등 재벌규제 방기 규탄 등을 포함해 총파업을 조직하기로 결정했다.

 

노조는 중집을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노동탄압분쇄 투쟁본부’로 전환하고 노조현안투쟁과 박근혜퇴진투쟁을 투쟁본부가 총괄하기로 했으며, 1월20일부터 노조임원 현장순회, 지부운영위원회 간담회 등을 진행한다.

 

또 전사업장은 현장과 지역에 국민총파업을 알리는 현수막과 대지보를 게시하고, 전체 조합원 교육과 선전전을 진행한다.

 

김진권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