6일 한국노총전국삼성전자노동조합이 <7일 광주광역시 근로복지공단 광산지사에 산업재해보상신청을 할 예정이다>라고 밝혔다. 신청대상은 지난해 산업재해은폐논란을 겪었던 삼성전자광주사업장소속 조합원 7명이다.

 

이들은 에어컨·세탁기생산라인과 냉장고생산라인, 콤프레서라인 근로자들로 반복적인 중량물취급 및 조립작업 등으로 목과 어깨, 허리, 손목부위에서 근골격계질환이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삼성전자는 산재은폐의혹과 관련해 2015년이후 산재발생보고의무를 위반한 사실로 지난해 총3억7790만원의 과태료를 처분받았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