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경남본부는 20일 경남도청앞 기자회견에서 <경상대병원 6개용역업체소속 비정규직노동자들의 정규직전환을 촉구한다>며 <그 책임은 정부·여당에 있다>고 밝혔다.
이들은 <노동존중사회, 최저임금1만원, 죽지않고 일할 권리 등 문재인정부가 내건 주요노동공약은 모두 실패했다>며 <20만에 달하는 공공부문민간위탁노동자의 정규직전환은 사실상 폐기수준>이라고 성토했다.
한편 경상대병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지금까지 10차례 노사실무협의를 진행해왔으나 합의에 이르지 못했다.
이날 경상대병원비정규직노동자들은 총파업18일·단식투쟁4일째를 전개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