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재사망대책마련공동캠페인단은 28일 서울세종문화회관앞에서 <2021년최악살인기업>선정식을 열고 작년 노동자 38명이 화재참사로 사망한 경기도 이천물류창고의 발주처인 한익스프레스를 최악살인기업으로 선정했다. 

 

이들은 <한익스프레스가 무리하게 공사기간을 단축시키려고 폭발위험이 있는 작업을 동시에 하도록 강제하고 결로현상을 막는다는 이유로 위급한 상황에서 현장을 빠져나올 수 있는 대피로조차 막으면서 대형참사를 키웠다>고 밝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