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8일 금속노조 현대제철지회는 고용노동부가 현대제철순천공장에 내린 비정규직노동자정규직전환명령을 사측이 연기함에 따라 총파업등 강경투쟁을 예고했다.

 

현대제철당진공장에서는 노조가 이달 기습적으로 부분파업을 벌이기도했다. 

 

앞서 현대제철지회는 임단협결렬에 따라 총파업에 나선바있다. 민주노총산하 현대제철5개지회는 지난1월 48시간동안 파업을 실시했다.

 

한편 민주노총·전국금속노동조합포항지부·포스코지·포스코사내하청지회는 지난 4일 포스코회장을 비롯해 사장과 포항제철소장을 산업안전보건법위반및업무상과실치사혐의로 대구지검포항지청에 고발했다.

 

노조는 <최근 3년간 20명의 노동자가 사망했고 사고때마다 원인으로 지목한 최소한의 안전조치가 이뤄지지 않았다>고 지적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