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민주노총공공운수노조 LG트윈타워분회는 건물을 관리하는 LG그룹계열사<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소속 경비직원A씨를 특수상해혐의로 고발했다.

 

지난10일 트윈타워농성장에서 <소원함>을 매다는 도중 사측경비인력의 시비로 인해 몸싸움이 벌어졌다. 이과정에서 조합원 김모씨가 사측경비인력의 폭력으로 인해 바닥에 넘어졌다.

 

병원에 이송된 김씨는 5·6번갈비뼈가 골절된것으로 알려졌다. 

 

에스앤아이코퍼레이션은 지난해를 끝으로 청소노동자들이 소속된 하청업체 <지수아이앤씨>와 계약을 해지하면서 노동자들이 2020년12월31일자로 해고됐다. 노동자들은 고용승계를 요구하며 파업투쟁을 벌이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