공공운수노조전국민주우체국본부는 21일 오전10시 서울광화문우체국앞에서 우체국시설관리단교섭결렬에 따른 투쟁돌입과 중노위조정신청을 밝혔다.
 
이들은 <지난 12월11일 본교섭자리에서 현장직원들을 위한 빠른 교섭타결을 위해 대폭적으로 양보한 요구안을 제시했다>며 <오늘 중앙노동위원회의 조정신청을 시작으로 2020년임금·단체협상이 현장노동자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는 결과가 나올 때까지 투쟁해 나설 것>이라고 전했다.

계속해서 <우체국시설관리단은 기본급최저임금수준을 고수한 채 협상을 진행했다>며 <이미 2019년에 동일한 여건에서 기본급을 인상한 바 있어 작년은 되고 올해는 안된다는 우체국시설관리단의 주장은 도저히 납득할 수 없다>고 지적했다.

한편 <우체국시설관리단은 우정사업본부로부터 매달 용역비를 지급받아 운영되는 용역형자회사로 현장직원 2500명중 2100명이상이 최저임금을 받고 있다>고 목소리를 높였다.